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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BSI 3포인트 오른 56
제조업 업황 다섯달만에 반등
‘고효율 가전 10% 환급’ 한몫
1980년 조성돼 기업체 120여곳이 입주해있는 대구염색산업단지 전경. 대구시 제공
기업의 체감경기가 두달 연속 호전됐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전산업 업황지수는 전월보다 3포인트 오른 56을 기록했다. 한은은 “정부의 정책효과와 주요국의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수출부진 완화로 기업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업황지수가 2포인트 오른 51로 다섯달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스마트폰 수출과 전자부품·가전제품 판매 증가로 전자·영상·통신장비와 전기장비 업황이 회복된데 힘입었다. 특히 고효율 제품 구매비용의 10%(개인별 30만원 한도)를 돌려주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 정책 영향으로 가전 제조업체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반면 1차금속은 전방산업인 자동차 업종 부진으로 하락했다. 수출기업 업황이 6포인트 상승해 2017년 9월(6포인트) 이후 가장 큰폭으로 올랐지만 내수기업은 전월과 같았다. 비제조업 업황(60)도 건설업과 도소매업 등을 중심으로 4포인트 올라 두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운수창고업은 유류비 부담으로 하락했다.
소비자를 포함한 민간의 6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에 비해 5.3포인트 오른 63.1로 역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다만 계절적 요인을 없앤 순환변동치(56.4)는 5.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696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5~22일 사이에 이뤄졌다. 한광덕 선임기자
kd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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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0, 2020 at 04: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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