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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유인경 남편 정진모 방송사에 불만, 남편이 아내 욕하는 프로는 없어 - 스타투데이 - 매일경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유인경 기자의 남편 정진모가 방송사에 불만을 토로했다.

1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생생토크 만약 나라면’에서는 ‘새로운 도약, 사랑은 나의 것’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인경은 “부산 부부다. 부질없이 쓸모없이 살고 있다.

20여 년 전부터 꾸준히 남편 흉을 봤다. 최초로 공개한다. 백수 정진모”라면서 남편을 소개했다. 이에 정진모는 “그동안 ‘아침마당’이 저를 안 불러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인경은 “예전에는 ‘마포불백’ 마누라도 포기한 불쌍한 백수라 불렀다. 이제는 바뀌게 됐다. ‘어부남’이다. 어디 내놓아도 부끄러운 남편”이라 농담을 던졌다. 이를 들은 정진모는 “방송사에 불만이 많다. 여자가 남편 욕하는 프로그램은 많은데 남편이 아내 욕하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말했다.

MC 김재원 아나운서는 “욕먹는 남편은 많은데 욕먹는 아내는 별로 없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인경 “직장 생활을 30여 년 했다. 일만 충실했다. 운동도 못 하고 제가 천식 있어서 산책이나 캠핑도 싫어한다. 책보고 TV 보는 걸 좋아한다. 술도 한 방울 안 마시는데 남편은 술을 좋아해서 같이 하기가 힘들다. 식성도 다르지만, 지금은 길들어져서 괜찮다”고 말했다.

유인경 남편 정진모는 “하나만 해줬으면 좋겠다.

집에 있을 때는 밥 해주고, 그리고 내버려 뒀으면 좋겠다. 결혼 초기에는 밥을 못 해줘서 안달이었는데, 지금은 안 해줘서 안달이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했다. 이에 유인경은 “36년이면 해방될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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