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경제단체장 신년사 “코로나에 혁신·도전으로 기회의 창 열고…환경·안전투자 요구에 부응하자” - 한겨레

대한상의·무협·경총·전경련·중기중앙회 회장 신년사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 회장들이 2021년 신년사를 일제히 내고 “새해에 우리 기업가들이 코로나19 위기에 혁신과 도전으로 대응해 기회의 창을 열고, 환경·기후 대응과 산업안전 투자 확대 등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하자”고 말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30일 신축년 신년사에서 “새해에 우리 경제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후유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미래로 나아가는 모든 기회의 창을 열자“고 말했다. 또 산업 안전, 집단소송제, ‘2050년 탄소중립’ 등 정책·법안과 관련해 정부 및 기업에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선진적인 경제 규범 형성에 진전이 많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은 “백신보급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나 코로나 위기가 언제 끝날지 아직은 알 수 없고,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우리는 이전과는 다른 세상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비대면 경제의 보편화와 디지털 기반 협업의 일상화 등 변화하는 트렌드에서 무역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무역인들의 혁신과 도전정신이 경제 활로를 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올해 우리 기업들이 스스로 환경·기후 대응, 지배구조 개선, 안전투자 확대 같은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며 “정부는 기업이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도 환경을 뒷받침해 당면 경제위기 극복의 출발점을 만들어 가야 한다.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 기업들과 최소한 동등한 경쟁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이 (경제 법안들을) 살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신년에 설립 60주년을 맞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허창수 회장은 “코로나, 미국 새 정부 출범, 미-중 무역갈등 속에 새해 수출·투자·소비 모두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사람들은 이미 비대면, 초연결 네트워크 세상에 적응하고 있다. 생활패턴이 우리의 생각과 기술, 산업을 모두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중소기업계는 올해를 전망하는 사자성어로 ‘흙을 쌓아 산을 만든다’는 토적성산(土積成山)을 선택해 내실경영으로 코로나 위기를 벗어나 성과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새해에 중소기업이 연대와 협력으로 대한민국의 큰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주역이 되자”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Let's block ads! (Why?)

기사 및 더 읽기 ( 경제단체장 신년사 “코로나에 혁신·도전으로 기회의 창 열고…환경·안전투자 요구에 부응하자” - 한겨레 )
https://ift.tt/38GvhRY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경제단체장 신년사 “코로나에 혁신·도전으로 기회의 창 열고…환경·안전투자 요구에 부응하자” - 한겨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