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17 09:00 | 수정 2020.06.17 09:11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북한의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 "우리경제에 대한 파급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17일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녹실회의(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북한 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이후 밤사이 국제금융시장 및 투자은행(IB)·해외투자자 반응 등 동향 점검 결과를 논의했다.

홍 부총리는 "간밤 유럽·미국시장에서 우리나라 CDS 프리미엄은 소폭 상승하였다가 전일수준(27bp)을 원상회복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4.8원 상승하였으나 이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강세에 주로 기인하는 등 북한이슈의 한국물지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요 IB들도 이번 소식이 "원화 환율에 의미있는 변수가 되지 못할 것", "한국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우리경제 등에 대한 파급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향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있는 만큼 정부는 경각심을 유지하며 시장불안에 적기대응하는 한편, 신평사 등과의 소통에도 진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철거를 공언한 지 사흘 만인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통일부는 이날 오후 2시49분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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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강경 도발에 방산주 급등 · 경협주 급락 박정엽 기자
June 17, 2020 at 07: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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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북한이슈 우리경제 파급영향 제한적"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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