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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 수 없는 손흥민…토트넘, 베일‧모우라‧비니시우스 부상으로 이탈 - 뉴스1

토트넘의 손흥민. © AFP=뉴스1

손흥민(토트넘)이 동료들의 부상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풀럼과의 경기에도 변함 없이 선발 출전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과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풀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 두 팀의 경기 개최 여부는 아직까지 불투명하다. 그러나 토트넘과 풀럼은 예정대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평소처럼 경기 전 기자회견도 진행됐다. 풀럼과의 경기를 앞두고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가레스 베일을 비롯해 루카스 모우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 등이 부상으로 풀럼전에 뛸 수 없다"고 밝혔다.

베일은 지난 24일 스토크 시티와의 카라바오컵(리그컵) 8강전에서 전반전만 뛰고 종아리에 통증을 호소, 손흥민과 교체됐다. 모리뉴 감독은 "베일은 몇 주간 결장할 것"이라며 당분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공격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손흥민의 선발 출전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올 시즌 리그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는 손흥민에게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팀 사정과 개인 기록을 생각하면 쉴 수 없는 처지다.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면 토트넘 입단 후 100번째 골을 기록하게 된다.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그동안 EPL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유로파리그, FA컵 등에서 252경기에 출전, 99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은 2020년 마지막 날 기념이 될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다.

손흥민의 골은 팀에서도 기다리는 소식이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2무2패에 그치며 순위가 8위까지 떨어졌다. 부진을 끊기 위한 최고의 보약은 승리인데, 이를 위해서는 손흥민의 득점력이 절실한 토트넘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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