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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32분 뛰고도 임팩트…토트넘, 조 1위로 16강 -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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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연합뉴스)
32분의 짧은 시간에도 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의 임팩트는 강렬했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전에서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2대0으로 격파했다.


4승1무1패 승점 13점이 된 토트넘은 앤트워프를 제치고 J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 조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13일 크리스탈 팰리스, 17일 리버풀, 20일 레스터 시티)를 고려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스테번 베르흐베인, 탕귀 은돔벨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등을 벤치에 앉혔다.

손흥민은 11월27일 루도고레츠(불가리아)와 유로파리그 J조 4차전 이후 4경기 만에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와 가레스 베일, 루카스 모우라에게 공격을 맡겼다.

이번 시즌 27골(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포함)을 만든 손흥민(13골), 케인(14골)이 빠진 토트넘의 창은 무뎠다. 비니시우스, 모우라, 베일의 슈팅이 연이어 수비수에 맞았다. 전반 34분 지오바니 로 셀소, 전반 43분 비니시우스의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세르히오 레길론 대신 베르흐베인을 투입했고, 기다렸던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12분 베일의 무회전 프리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비니시우스가 달려들어 왼발로 밀어넣었다.

무리뉴 감독은 1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예정대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선제골이 터지자마자 후반 13분 손흥민과 케인, 은돔벨레를 동시에 투입했다. 대신 베일과 해리 윙크스, 비니시우스가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감각 유지를 위한 교체였다.

손흥민과 케인은 앤트워프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21분 손흥민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22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이어진 코너킥에서는 케인의 헤딩이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후반 25분 추가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압박과 함께 무사 시소코가 공을 가로채 역습 상황을 펼쳤다. 공을 잡은 케인은 오른쪽으로 들어가는 로 셀소에게 패스했고, 로 셀소는 침착하게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정확한 프리킥도 선보였다. 다빈손 산체스의 머리에 프리킥을 배달했지만, 산체스의 머리에 맞은 공은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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