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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논란’ PSG-바샥셰히르 챔스 경기, 결국 다음날로 연기 - Go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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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과 바샥셰히르의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다음날로 연기됐다.

[골닷컴] 이명수 기자 = 파리 생제르망과 바샥셰히르의 경기가 다음날로 연기된다. 대기심의 인종차별 발언이 나왔고, 바샥셰히르 선수단이 경기를 보이콧하며 결국 이날 경기가 속개되지 못했다.

PSG와 바샥셰히르는 9일 오전 5시,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2020-21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6차전 경기를 치르던 도중 전반 13분경 경기가 중단됐다.

당시 바샥셰히르의 피에르 웨보 코치가 판정에 대해 항의하던 과정이었고, 이 상황에서 대기심이 “니그로”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웨보 코치가 분노했다. 우선 주심은 웨보 코치를 퇴장시켰지만 양 팀 선수들이 경기를 진행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선수단이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바샥셰히르 선수단은 논란의 대기심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없다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논의가 이어졌고, UEFA 경기 감독관이 상황을 중재하기 위해 투입됐다. 대기심을 빼고, 그 자리에 VAR심을 투입한 뒤 경기를 속개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결국 경기는 다음날로 연기된 것으로 보인다.

골닷컴 프랑스 에디션의 벵자멩 쿠아레즈 기자는 “현지시간으로 경기는 내일 오후 6시 55분에 열린다”고 전했다. 같은 시간, 아약스와 아탈란타, 미트윌란과 리버풀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기 때문에 PSG와 바샥셰히르의 경기가 시간대를 옮겨도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시간 진행된 라이프치히와 맨유의 경기에서 라이프치히가 3-2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PSG는 연기된 바샥셰히르와의 경기에서 패하더라도 맨유에 승자승에서 앞서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 승리를 거둔다면 조 1위로 16강에 향하고, 비기거나 패할 경우 조 2위로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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