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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땅콩' 김미현 "LPGA 상금 96억, 다 어디 갔는지 몰라"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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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간 동안 볼 2000개 쳤다"
'슈퍼 땅콩' 김미현 "LPGA 상금 96억, 다 어디 갔는지 몰라"
전 LPGA 골프선수 김미현이 과거 받은 상금을 공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이하 '뭉찬') 71회에는 슈퍼 땅콩 김미현이 출연했다.

김미현/사진=JTBC '뭉쳐야찬다'

김미현/사진=JTBC '뭉쳐야찬다'

김미현은 LPGA 신인왕이자 통산 8승을 차지했다. 이에 대해 김성주는 "순수 상금만 환율 계산해 96억 5000만 원"이라고 밝혀 주변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미현은 "다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며 말해 주변에 웃음을 자아냈다.

김미현은 154㎝ 단신의 키로 외국 선수들과 경쟁했다. 이에 통산 8승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하루 2000개의 공을 쳤다고 밝혔다.

그는 "집중해서 하면 볼 100개를 30분 동안 친다. 그렇게 2000개를 쳤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를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10시간이었다. 김미현은 "하루종일 타석에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미현은 공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전봇대를 10번 맞힌 뒤 귀가한 훈련기도 덧붙였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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