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속보] 文대통령 "2단계 장기화 대비…필요하면 비상경제회의 개최" - 조선비즈

sedangsulit.blogspot.com
입력 2020.08.25 10:19 | 수정 2020.08.25 10:33

"방역과 경제 범정부적 비상 대응 필요"
"거리두기 2단계 시행 민생 영향 점검"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 사태에 따른 경제 활동 위축 대응과 관련해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장기화될 경우 경제적 어려움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비상한 경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관에서 화상으로 진행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말한 후 "비상경제대응은 반드시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방법으로 이뤄져야한다"며 "방역과 경제는 반드시 함께 잡아야 하는 두마리 토끼"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회의장 좌석에는 투명 칸막이가 설치됐으며,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영상을 통해 회의에 참석했다./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방역과 경제 모두에서 범정부적 비상 대응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한 비상한 방역체계 가동과 함께 고용안전과 경제피해 최소화,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정부 역량을 집중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를 개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이 경제와 민생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기존의 비상대책을 보완하거나 추가해야 한다"며 "하반기경제정책방향을 변화된 상황에 맞추어 보강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일자리가 가장 중요하므로 고용유지와 안전, 구직촉진등의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히 살펴봐 주기 바란다"며 "취약계층과 중소상공인, 자영업자에 대해서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산업별 업종별로 코로나 확산 영향을 추가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는 것도 필요하다"며 "공공투자부터 확대하면서 민간투자를 활성화하는 방안까지 강구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당장의 수해복구 지원과 경제민생의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예비비는 물론 기금 변경까지 포함한 추가재원을 최대한 확보하여 신속하게 투입해 주기 바란다"며 "재정이불용을 최소화하는 노력과 함께 3차 추경의 집행 시기도 앞당겨야 한다"고 했다.

Let's block ads! (Why?)




August 25, 2020 at 08:19AM
https://ift.tt/32lLM2F

[속보] 文대통령 "2단계 장기화 대비…필요하면 비상경제회의 개최" - 조선비즈

https://ift.tt/2ArL0ar


Bagikan Berita Ini

0 Response to "[속보] 文대통령 "2단계 장기화 대비…필요하면 비상경제회의 개최" - 조선비즈"

Post a Comment

Powered by Blog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