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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분기 경제성장률, 주요 38개국 중 2위 -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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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04 09:02 | 수정 2020.10.04 09:1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지난 2분기(4~6월) 한국 경제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3.2%를 기록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38개 주요국 가운데 성장률은 2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11.5%의 성장률을 기록했던 중국 바로 다음 순위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코로나19 방역 중인 인천국제공항./연합뉴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라트비아를 제외한 36개 OECD 회원국과 중국·러시아를 포함한 38개 국의 전 분기 대비 올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집계한 결과 한국(-3.2%)이 중국(11.5%) 다음으로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공동 2위를 기록한 나라는 러시아(-3.2%)였다.

이어 핀란드(-4.4%)·노르웨이(-5.1%)·에스토니아(-5.6%)·아일랜드(-6.1%)·라트비아(-6.5%)·인도네시아(-6.9%)·덴마크(-6.9%) 등이 10위 안이었다. 일본은 -7.9%로 13위, 미국은 -9.1%로 21위 독일은 -9.7%로 24위였다. 같은 기간 경제 성장률이 가장 낮았던 나라는 영국으로, 전 분기 대비 -20.4%였다. 스페인(-17.8%)과 멕시코(-17.1%)가 끝에서 2위와 3위를 했다.

한국은 1분기(12위·-1.2%) 순위와 비교하면 10계단 뛰었다. 2분기 성장률 1위를 기록한 중국은 지난 1분기에는 -10%로 꼴찌였다. 1분기 1위였던 칠레(3%)와 2위 스웨덴(0.2%)은 각각 2분기에 -13.2%, -8.3%로 성장률이 추락했다.

상반기 한국 경제는 전세계 경제에 타격을 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8월 중순 이후 코로나19가 2차 확산한 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해 3분기 성적표를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한은은 8월 말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기본 시나리오에서 -1.3%, 비관 시나리오에서 -2.2%로 전망했다. 기본 시나리오는 발표 시점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9월 말까지 이어지는 경우였다. 비관 시나리오는 이 같은 상황이 연말까지 계속되는 경우를 상정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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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4, 2020 at 07:0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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