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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 류현경 '부산이 제2의 고향' - 미주 중앙일보

[OSEN=김보라 기자] 배우 류현경이 에너지 넘치는 쌍둥이를 위해 이사를 결심한 5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에 나선다.

28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는 에너지 넘치는 쌍둥이를 위해 이사를 결심한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아파트에 거주 중인 의뢰인 가족은 층간소음을 걱정해 네 살 쌍둥이들과 딸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 지역은 아버지 직장이 있는 부산광역시 사상구에서 자차로 40분 이내의 곳으로, 김해와 부산 지역을 바랐다.

이들은 층간소음 걱정이 없는 단독주택 또는 1층을 원했으며, 아이가 뛰놀 수 있는 마당이나 테라스 등 야외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5억 원대를 희망했으며, 최대 6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류현경은 "현재 의뢰인이 살고 있는 부산이 제2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류현경은 영화 촬영으로 부산에 자주 방문한 것은 물론, 외할머니 댁이 부산이라 인생의 3분의 1을 부산에서 살았다고. 함께 출격한 공간 디자이너 백예진 역시 남자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으로 의뢰인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류현경은 자신을 "‘홈즈’ 애청자"라고 말하며 "주변에 방송을 추천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개봉한 영화보다 ‘홈즈’ 출연 소식이 더 설렜다"라고 고백했다.

실제로 류현경의 절친인 김숙은 “얼마 전 류현경이 '홈즈에 출연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전화가 왔었다"며 그녀가 홈즈의 찐팬 임을 입증했다.

‘구해줘! 홈즈’는 일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MBC

김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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