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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순 "현역 시절 가장 무서웠던 타자는 이승엽" - 이데일리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야구계의 ‘살아있는 전설’인 전 야구선수 박철순의 선수 시절 뒷이야기가 10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통해 첫 공개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사진=TV조선).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BJ로 활동 중인 가수 김창열, 타고난 입담꾼 허준, 야구 해설위원 이경필이 출연해 박철순의 야구 선수 시절 이야기를 함께 나눈다.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처음 나선 박철순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 예상치 못한 후원 리액션을 하는 등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현역 선수 시절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준다. 박철순은 전성기 때 시속 140㎞ 후반의 강속구와 당시 흔치 않았던 변화구를 던지며 팀을 승리로 이끈 장본인이다. 그러나 이날 방송에서는 “사실 모든 타자가 무서웠으며 그 중 가장 무서웠던 타자는 이승엽이었다”고 깜짝 고백한다.

또한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 은퇴식 마운드 키스 뒷이야기도 함께 공개한다. ‘스타다큐 마이웨이’는 10일 저녁 10시 2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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