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시절 윤석민. 2016.10.11/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전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34)이 프로 골퍼로 변신한다.
정푸드코리아는 22일 "윤석민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후원계약을 통해 정푸드코리아는 야구 은퇴 후 골프선수로써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윤석민 선수의 KPGA 2부 투어 대회 참가 및 선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석민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국가대표에 발탁돼 한국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준우승)과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 등에서도 활약했다.
윤석민은 2014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으나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는 못했다. 이후 국내로 복귀했지만 어깨 부상으로 조기에 은퇴했다.
정푸드코리아 정보헌 대표는 "윤석민이 야구선수 은퇴 후 골프라는 새로운 분야에서 도전을 이어가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석민(왼쪽)과 정푸드코리아 정보현 대표.(정푸드코리아 제공) © 뉴스1 |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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