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젠그렌 총재는 미 남부와 서부의 주들이 경제 활동을 재개함으로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이 다시 급증했고 소비자들이 더욱 신중해짐에 따라 이들 주의 경제는 현재 동북부 지역보다 뒤처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로젠그렌의 발언은 미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중 미국 경제의 건강을 코로나19 억제 능력과 결부시킨 가장 구체적인 발언 중 하나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앞서 전반적으로 경기침체로부터의 회복은 코로나19 정복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지만 로젠그렌은 미국과 유럽 간, 그리고 미국 지역들 간 코로나19 감염률 차이를 들어 이를 설명했다.
로젠그렌은 “코로나19 통제와 관련한 주들의 제한적이거나 일관성 없는 노력이 시민들을 중병과 사망의 불필요한 위험에 빠뜨렸을 뿐 아니라 경기침체를 장기화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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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통화·재정정책 입안자들의 개입에도 불구, 많은 주들이 코로나19 확산을 늦추기 위해 또다시 경제 활동을 제한하고 있어 경제 회복이 탄력을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워싱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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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3, 2020 at 03:5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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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연은 총재 “美 경제회복, 조급한 경제재개로 방해받아” -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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